적군의 목소리


일탈 - 자우림





적군과 김윤아의 (혹은 자우림의) 친분은

적군 2집, '어느날'이란 곡에서 확인할수 있는데

아무리봐도 이 두 분의 조합은 아리송한 뭔가가 있단 말이지.

대게는 지인을 건너 건너 건너 인맥이 넓혀지기 마련인데

자우림과 (혹은 김윤아와) 연결된만한 적군 지인이?

나름 패닉의, 적군의 빠순이라고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데

이건 아무리 생각해봐도 미스테리인것이다.



암튼 오늘은 적군의 2집 작업 훨씬 전에도 자우림의

1집 '일탈' 편곡과 코러스 참여등을 한 사실을 알아냈다.

자우림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나도 아는 노래!

적군 소싯적 성향을 생각하면 곡 특유의 편곡은 나름 수긍이 가지만 (익숙하지만)
대체 어디에 적군 목소리가 숨어 있단 것인지..

다시 찾아 들어보다가 노래 끝무렵에서 대폭소! 그 적군 스러운 절규들이라니.
적군이 아니면 낼수 없는 그 익숙한 동물적(!) 감각의 비명들!

이제 앞으로 간간히 이 곡을 꺼내 들을것 같다..
그리고 적군의 코러스 찾아 들으며 흐믓해할것 같다.


by 모순적 | 2008/08/15 13:34 | 그리고 | 트랙백
Radio Dayz - 이지형



감출 수 없는 기쁨에 간직한
기억 속 멀리 오래된 낡고 작은 Radio
아무도 없는 간 밤에 찾아 와
숨겨둔 너의 속맘을 듣던 밤

이젠 멀리 달아났지만
다시 돌아갈 순 없지만
지금 너의 얘길 들려 줘
다시 너의 노랠 불러 줘

간절한 순간 내 오랜 기다림
널 향한 나의 수줍던 고백과 그 멜로디
시원한 바람 햇빛을 달리며
환하게 웃던 네 손을 잡던 날

단 한 순간도 그댈 잊지 못해서

간절한 순간 내 오랜 기다림
널 향한 나의 수줍던 고백과 그 멜로디
시원한 바람 햇빛을 달리며
환하게 웃던 네 손을 잡던 날
이젠 멀리 달아났지만
다시 돌아갈 순 없지만











((이어지는 이야기))
by 모순적 | 2008/08/14 16:03 | 트랙백
앵콜 요청 금지 - 브로콜리 너마저




안되요 끝나버린 노래를 다시 부를 순 없어요

모두가 그렇게 바라고 있다 해도

더 이상 날 비참하게 하지 말아요

잡는 척이라면은 여기까지만



제발 내 마음 설레이게 자꾸만 바라보게 하지 말아요

아무 일 없던 것처럼 그냥 스쳐지나갈 미련인걸 알아요

아무리 사랑한다 말했어도 다시 돌아올 수 없는

그 때 그 마음이 부른다고 다시 오나요

아무래도 다시 돌아갈 순 없어

아무런 표정도 없이 이런 말하는 그런 내가 잔인한가요



아무래도 네가 아님 안되겠어

이런 말하는 자신이 비참한가요

그럼 나는 어땠을까요

아무래도 다시 돌아갈 순 없어

아무런 표정도 없이 이런 말하는 그런 내가 잔인한가요



안되요 끝나버린 노래를 다시 부를 순 없어요

모두가 그렇게 바라고 있다 해도

더 이상 날 비참하게 하지 말아요

잡는 척이라면은 여기까지기 좋을 것 같아요



















((스쳐가는 이야기))
by 모순적 | 2008/08/14 15:50 | 트랙백
우리의 대화는 섬과 섬 사이의 심해처럼 알 수 없는 짧은 단어로 이루어지고 있었다 - 푸른새벽





Underset, 그 이상理想의 낡은 여행과 다다름.

모든 것의 끝은 또 새로운 시작.

어둠, 투명하게 모든 질문을 삼키어.

때마침 내게 다다른 네 망각, 혹은 기억들의 울림들.



하나엔 그 이상以上의 소통을 담아 보내고.

그리 중요하지 않던 우리의 끝.

죽음, 그로 인해 한껏 가벼워지는데.

때마침 네게 다다를 내 절정, 혹은 순수로의 울림들.





((Ssoro(소로우)와 Dawny(새벽)이야기))
by 모순적 | 2008/08/14 15:17 | | 트랙백
Runnning - 정재형






부딪히는 사람들을 피해 나는 뛰었어

제발 떠나지 않았기를

터질 듯한 심장과 너를 보낸 죄책감에

뺨 위에 반짝이는 눈물



사랑하고 싶어 너의 고백이 담긴

못다한 메시지를 듣고 달려 너에게 가고 있어



너를 기다려왔던 나의 대답을 기다려 줘

숨겨 왔던 나의 고백을 들어

함께 떠날 미래도 지금의 불안한 모습도

밤새 함께 얘기 나누고 싶어



떠밀려 온 북역에는 흔들리는 사람과

분주해진 발걸음들로

이렇게 불러도 이렇게 외쳐봐도

보이지 않는 너와 안타까운 시간만 남아 있어










((뱀발바닥))
by 모순적 | 2008/08/14 15:00 |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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